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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카테고리 EB-1 vs EB-2 vs EB-3, 뭐가 다를까?

by studyinginus 2025. 4. 3.

금문교 사진

 

미국 취업이민 영주권은 EB-1, EB-2, EB-3로 대표되는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자격 요건, 처리 기간, 승인률, 스폰서 필요 여부 등에서 차이가 있어 이민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에서는 EB-1, EB-2, EB-3 영주권의 차이점을 명확히 비교 분석하여, 개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EB-1: 뛰어난 능력자에게 유리한 고속 트랙

EB-1은 미국 취업이민 카테고리 중 가장 상위 등급으로, 뛰어난 전문성과 국제적인 성과를 갖춘 인재에게 주어지는 영주권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다시 세 가지 하위 유형으로 나뉘는데, 각각 EB-1A(탁월한 능력 소유자), EB-1B(저명한 교수 및 연구자), EB-1C(다국적 기업의 간부)입니다. EB-1A는 예술, 과학, 교육, 비즈니스, 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노벨상, 퓰리처상 수상자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논문, 언론보도, 심사활동 경력 등으로도 충족 가능합니다. 고용주(스폰서) 없이도 직접 청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EB-1B는 박사급 학위와 3년 이상의 교육 또는 연구 경력을 갖춘 교수 및 연구자가 대상입니다. 고용기관의 스폰서가 필요하며, 학계에서 인정받는 업적이 요구됩니다. EB-1C는 다국적 기업의 해외 지사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임원이 미국 본사 또는 계열사로 전보되어 일하는 경우 해당됩니다. EB-1은 대기 기간이 짧고 우선순위 일자가 거의 항상 오픈 상태여서 승인되면 빠르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 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대부분의 신청자에게는 도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EB-2: 고학력 전문직 또는 국익 기여자

EB-2 카테고리는 석사 이상 학위자 또는 해당 분야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숙련된 인재를 위한 것입니다. 이 유형은 일반 EB-2와 NIW(National Interest Waiver)로 나뉩니다. 일반 EB-2는 고용주의 스폰서와 PERM(노동허가)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민청은 고용주가 미국 내에서 해당 직무에 적합한 미국인을 찾을 수 없음을 입증해야 하며, 이를 위해 수개월 간의 채용 과정을 거칩니다. 이는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NIW는 ‘미국의 국가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라면 고용주 없이도 스스로 영주권을 청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최근 한국인 박사 출신, STEM 분야 연구자, 공공 보건 분야 종사자 등이 NIW를 통해 영주권을 받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이민청은 신청자의 경력, 연구 내용,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EB-2는 EB-1보다 문턱은 낮지만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과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또한 NIW의 경우 자격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승인률이 매년 달라지는 경향이 있어 전문가와의 사전 상담이 권장됩니다.

3. EB-3: 일반 학사·기술자에게 열려 있는 현실적 선택

EB-3는 가장 많은 신청자가 선택하는 취업이민 유형으로, 일반 학사 학위 소지자, 숙련 기술자(2년 이상 경력), 비숙련 노동자(2년 미만 경력)를 위한 카테고리입니다. 특히 간호사, 요리사, 용접공,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주의 스폰서를 통해 신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EB-3는 자격 요건이 비교적 낮아 접근성이 높지만, PERM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고 대기 기간이 긴 편입니다. 특히 비숙련 노동자(Unskilled Worker) 카테고리는 매년 쿼터가 빠르게 마감되며, 우선일자가 수년 이상 지연되기도 합니다. 고용주의 스폰서가 필수이기 때문에 미국 내 회사의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고용주는 일정한 재무 능력과 실제 채용 의지를 증명해야 하며, 이민청의 현장 실사 및 인터뷰 등을 통과해야 합니다. 신청자가 미국 내 체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진행이 비교적 원활하지만 불법 체류 경험이 있다면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B-3는 학력이나 경력이 EB-1, EB-2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실제 취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고 승인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EB-1, EB-2, EB-3는 모두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취업이민 경로이지만, 각각의 조건과 절차, 승인 속도는 매우 다릅니다. 자신의 학력, 경력, 능력, 재정 상태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카테고리를 선택해야 하며, 전문가와 함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민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준비를 시작하세요.